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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관산초등학교, 여름 독서교실 운영

  • 입력 2021.08.02 16:42
  • 수정 2021.08.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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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초등학교(교장 김경란)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독서문화 형성을 위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2021년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각 학년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떠날 수 없는 바캉스를 대신하여 여름방학 북캉스를 떠나는 계획을 세우고‘바다’를 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책과 관련된 표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2학년은 『무지개 물고기』를 읽고 무지개 물고기가 친구들에게 자신의 반짝이 비늘을 나눠주는 것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무지개 물고기가 사는 바닷속 풍경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3~4학년은 『아기 거북이 클로버』를 읽고 거북이의 한살이를 살펴본 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거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또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거북이 팽이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5~6학년은 임진왜란 및 이순신과 관련된 책을 읽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을 배웠다. 퍼즐과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만들기 활동을 했다. 독서교실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부채 볼펜과 모기퇴치 팔찌, 여름방학 추천도서목록 등이 제공됐다.

관산초등학교 도서관은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여름방학 중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행지에서 쌓을 수 없었던 추억들을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바다를 주제로 우정, 환경,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산초등학교 도서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독서 활동의 공백을 없애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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