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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고잔고, '나만의 책 만들기' 특별한 블렌디드 전시회 가져

  • 입력 2021.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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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고등학교는 코로나 감염병 위기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을 담아 제작한 나만의 책을 소개하는 특별한 블렌디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으로 이어온 나만의 책 만들기 국어 활동 프로그램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주도해 기획부터 출판까지 책임 있게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3월 초 전 학년 희망 학생을 모집해 원격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단체 SNS를 통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희망차게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 EBS 온라인 클래스에 ‘나만의 책만들기’ 클래스를 개설해 오리엔테이션 및 알림을 통해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기초에는 1학년 26명, 2학년 21명, 3학년 19명, 총 78명이 신청해 진행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진행한 23명의 학생이 발간을 하게 되어 이번 개학을 맞이하면서 발간 전시회를 갖게 됐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2018년 83명, 2019년 110명, 2020년 29명, 2021년에는 23명이 나만의 책을 발간했고, 개학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교 오프라인 전시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를 병행한 블렌디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어, 한문 교사 9명이 담당 수업반 학생들을 관리하며 단체 SNS와 온라인클래스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중간 중간 포기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여 이번 발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효정(고2) 학생은 “사랑을 주제로 세 가지 소설을 담은‘프레그런트’를 발간해 자신의 진로 및 학교생활의 방향을 계획 및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은비(고2) 학생은“‘정말 크로키를 하면 실력이 늘까?’란 제목으로 중1때부터 고2까지 자신이 크로키한 작품을 모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평생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잔고등학교 구완규 교장은“자신의 꿈을 펼쳐 자신만의 책을 만든 고잔고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젝트가 고잔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발간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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