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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외식업 협회, 자살예방·생명존중에 맞손

  • 입력 2021.09.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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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살예방센터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상록구·단원구지부는 3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살예방센터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다수는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 등으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는 자영업자수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고, 한국경제연구원의 ‘자영업자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과 정신건강 악화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자살예방센터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상록구와 지난달 27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단원구지부와도 협약을 맺고 안산지역 자영업자의 정신건강서비스를 개발·보완하고 치료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노력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연계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상호협조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한 안산시자영업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예방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031-4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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