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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동시지방선거]안산시장 선거, '수성'이냐 & '탈환'이냐 관심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현 안산시장 등 8명, 국민의힘 7명의 후보 출마 움직임

 

 

내년 6.1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주요 후보군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치러지기 때문에 대선결과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안산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더불어민주당이 지키느냐, 아니면 국민의힘을 비롯 다른 정당이 차지하느냐다. 나아가 현 윤화섭 시장이 재선에 승리하는가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국민의힘 안산지역의 경우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정당지지도가 반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다.

아직까지 안산은 시장이 연이어 재선에 성공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윤화섭 시장이 최종 무죄판결을 받거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 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시장경선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3선 경기도의원 출신들이 대거 공천경쟁에 나서면서 윤화섭 시장에 이어 도의원 출신들의 약진으로 이어질 지와 첫 여성시장 후보도 관심사 중의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시장인 윤화섭(65) 안산시장이 재선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전직 시장인 제종길(66) 전 시장, 경기도의회 3선의원 출신인 김현삼(54). 송한준(61). 원미정(49). 장동일(62). 천영미(55) 도의원과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동규(54)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안산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내고 현재 경기도의원인 정승현 의원의 출마설도 모락모락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윤화섭 시장은 최종 재판결과에 따라 재선도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판결은 빠르면 3개월 남짓 소요되고, 대법원 판결까지 갈 경우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시장 입장에서는 올해 말이나 선거를 앞둔 3∼4개월 이전에는 모든 결과가 나와야 재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안산에서는 재선에 성공한 시장이 없기 때문에 윤 시장은 반드시 재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선거에서 윤화섭 시장과의 공천경쟁에서 떨어진 제종길 전 시장은 (사)도시인숲을 만들어 꾸준히 활동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지난 6월말까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 내 조직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3선 도의원 출신들의 시장출마가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3선 의원을 지내면 더 이상의 공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가의 속설이다. 때문에 시장이나 국회의원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단 다가오는 시장선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시민단체 출신인 김현삼 도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당 대표를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송한준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한 이력으로 시장선거에 본격 도전한다.

여성의원인 원미정. 천영미 도의원은 활발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에게 주어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천경쟁에 나섰고,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일 의원은 그간의 도정경험 등을 내세우며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안산시의회 4선 의원으로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동규 의원은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에 배정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주원(62) 안산상록갑단원협의회 위원장, 이민근(52) (사)안산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 홍장표(61) 안산상록을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석훈(61) 전 안산시의회 의장, 김정택(53) 안산시의원, 양진영(57) 법무법인온누리 대표변호사, 손관승(49) 전 안산시의회 의원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주원 위원장은 민선4기 시장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워 이번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3선 시의원으로 의장을 지낸 이민근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장표 위원장은 3선 시의원과 도의원,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시장선거에 다시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의장은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이후 시장선거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등 시장공천과 선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정택 의원은 출마여부를 고심하다 최근 출마를 결심한 후 조직을 정비하는 등 활동 폭을 늘리고 있다. 양진영 변호사는 법원 앞에 ‘법다방 1호점’을 내고 유튜브 활동으로 대중 인지도에 나서고 있다. 손관승 전 시의원은 최근 언론에 출마사실을 알리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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