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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전국 고려인 마을과 이웃들이 함께 부르는 제5회 고려아리랑 10월18일까지 온라인 진행

  • 입력 2021.09.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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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 대한고려인협회,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공동주최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이사장 신은철)와 국내 거주 고려인권익단체 대한고려인협회(회장 노알렉산드르),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센터장 김영숙),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공동대표 김진영, 류미정, 채 예카테리나)이 주최하는 제5회 고려아리랑이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2017년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고려인 동포들이 모여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2018년은 “미래 세대와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 2019년은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 2020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가 진행됐다.

제5회 고려아리랑은 전국의 고려인 마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함께 부르는 희망의 아리랑을 슬로건을 삼고 있다. 고려인 동포들과 이웃 주민들은 40일간의 강제이주 여정과 현재, 그리고 함께하는 미래를 상징하는 '기억·환대·꿈너머'의 역을 지나는 여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거쳐, 미래로 함께 나아간다.

(사)너머 신은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꿈을 안고 역사적 모국으로 돌아온 고려인 동포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강제이주라는 역사적 시련을 이겨낸 것처럼 전국 고려인 마을과 커뮤니티,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고려아리랑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공동주최한 대한고려인협회 노송달 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고려인 선조의 굴복하지 않는 용기와 의지를 배우고, 미래세대의 창조적인 자기표현력과 전국 고려인의 화합과 협력을 증진하는 고려아리랑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5회 고려아리랑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는 전용 홈페이지 http://jamir150.modoo.at 이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리랑 행사에 대한 정보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사)너머(031-493-7053, jamir150@daum.net)와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031-493-7056)를 통한 행사에 대한 문의와 참여 역시 가능하다. 모든 행사의 참가 및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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