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국제로타리 3780지구 안산지역로타리클럽(회장 전재우)에서 마련한 이불 10채를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지역로타리클럽은 총 17개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회원들의 회비로 10여 년 동안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경로 孝잔치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효잔치 행사를 취소하고 전년도에 이어 계절이불을 후원했다.
전재우 안산지역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이 제약 되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효잔치 행사는 할 수 없게 되어 아쉽지만,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하도록 따스한 정성을 마련했다”며 “계절이불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가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안산지역로타리클럽에서 따스함을 전해주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 간에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이불 10채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