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원곡동은 지난 14일 주민자치회(회장 강희덕)가 개최한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 결과 2022년 원곡동 주민자치회는 ①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및 쓰레기 배출의식 개선사업 ②우리 동네 한뼘정원 가꾸기 및 꽃길 조성사업 ③신천로 벽화조성 사업을 주민이 우선순위로 선정해 직접 추진하게 된다.
사업들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22년 예산편성 사업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발굴됐으며, 주민과 다문화 외국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원곡동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현장투표 및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주민총회 전체 영상은 오는 24일 18시에 2021년 원곡동 주민총회 블로그(http://blog.naver.com/wongok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덕 주민자치회 회장은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및 쓰레기 배출의식 개선사업과 우리 동네 한뼘정원 가꾸기 및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세하 원곡동장은 “2021년 제2회 원곡동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행정적 뒷받침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