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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새안산한의원.상록의원,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 현판식 열어

  • 입력 2021.10.10 23:22
  • 수정 2021.10.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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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 이사장 김영림)이 운영하는 새안산한의원과 새안산상록의원이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선정되어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해 안산시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인증 기획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후,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판식을 진행했다.

9월 28일, 9월 30일 양일로 진행된 현판식에는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 및 안산시청 장애인복지과의 라광호 팀장과 정승철 주무관, 꿈꾸는 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의 류경미 이사장,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김선정 국장과 이영준 팀장이 함께했다.

오소가게는 안산시에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장을 인증하는 전국 첫 인증사업이다. 지난해 오소가게로 선정된 20곳 중 병·의원 분야는 총 3곳이며, 그 중 2곳이 안산의료사협에서 운영하는 새안산한의원과 새안산상록의원이다.

두 곳 모두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병원인 만큼, 주민들이 동네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편안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는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 의료사협 차원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키워온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 오소가게로 인증된 사업장에는 그림으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AAC(보완 대체의사소통) 도구가 공통적으로 비치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자주 사용하는 증상, 치료법, 안내사항 등을 나타내는 AAC 상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새안산상록의원 김철환 원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오소가게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새안산한의원 장영덕 원장은 “소통 이 어려워도 쉬운 그림 글자판(의사소통판)으로 누구나 맘 편히 진료를 볼 수 있는 한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보건, 의료와 관련된 생활상의 문제를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동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사회적 기업입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주치의, 건강증진활동, 각종 소모임을 통한 건강한 주민공동체를 지향한다.

[문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합사업부 ☎ 031-401-2208(내선3번)
/https://www.asmed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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