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는 훈민정음 반포 575돌을 맞아 8일과 12일 ‘한글날’ 학생주도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순우리말 퀴즈, ‘한글날’과 ‘훈민정음’으로 n행시 짓기, 까다로운 한글 문장 빨리 말하기 게임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회 임원 18명과 재학생이 한글을 매개로 소통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교 학생자치회 부회장 김가은 학생(3-6)은“친구들이 재밌는 활동을 통해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익숙해서 잊고 있던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생활안전부 차경동 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에 활기를 찾기를 바라고 송호중 학생들이 언어생활을 바르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