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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대학교 연계다문화멘토링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1.10.25 10:09
  • 수정 2021.10.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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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23일 안산대학교와 연계해 다문화멘토링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산대학교와 함께 하는 행복 동행 다문화 멘토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문화멘토링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 학생 멘토 15명과 함께 선일중학교, 관산중학교 멘티 30명이 조리 체험활동 및 간호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정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멘티 중학생들을 언어권별로 중국어팀, 러시아어팀으로 구성하고 안산대학교 멘토가 팀별 활동을 인솔하였다. 통역강사가 동행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언어의 벽을 넘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조리체험활동 시 음식에 대한 멘티 학생들의 신체적, 종교적 사항을 고려하여 운영했다.

한편, '안산대학교와 함께 하는 행복 동행 다문화 멘토링'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습부터 정서, 사회성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홍정표 교육장은 “안산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해마다 1%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집중 지원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키워주는 것도 교육의 몫이다. 지역 대학인 안산대학교와 연계한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습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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