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총경 이용석)는 연초부터 사회적약자의 촘촘한 보호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청소년 범죄‧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안산시 61개 지역아동센터 중 40개 센터가 상록구에 소재하고 있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를 방문해 이루어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감소되자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골목골목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기획해 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학부모폴리스 회원 중 참여를 원하는 회원과 학교전담경찰관(5명)이 조를 편성해 담당지역 아동센터 아동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 보호에 민·경이 함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8월 이후 방역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어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지역아동센터에 학교폭력 유형과 사례를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그림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했다.

부곡동 지역아동센터장은 “경찰관들이 지역에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찾아와 이해하기 쉽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해주어 안심이 된다”며 이제까지 없던 교육이라 정말 의 미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요청했다.

이용석 안산상록경찰서장은 활동이 우수한 학부모폴리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주민의 협조에 감사를 나타냈다. 또한 범죄예방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모두가 공감하는 청소년 보호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