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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행정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살기좋은 중앙동 만들기, 왁자지껄 마을조사 성료

  • 입력 2021.11.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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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마을계획 과정 진행, 설문조사로 12개 마을의제 선정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의숙)는 지난달 25일~29일까지 2022년에 우선적으로 추진할 마을 의제(일감)를 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봄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살기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왁자지껄 마을조사‘ 사업의 마무리 과정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자치)계획 과정을 진행하며 발굴한 총 37개의 마을의제(일감) 중 내년에 우선적으로 추진할 12개의 추진사업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환경, 교통・안전, 문화・공동체, 마을자원, 교육・복지, 경제 활성화 등 총 7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진행했다.

총 5,249명의 주민이 참여(온라인 3,192명, 오프라인 2,056명)한 이번 설문결과 1위는 주거환경 분야의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이 총 267표(5.3%)를 득표해 선정됐으며, 2위는 251표(4.8%)를 얻은 교통안전 분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3위는 242표(4.6%)로 교통안전 분야의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귀가길 조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가 환경개선 방안 마련, 안산천 활용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중앙동 특성화 거리 조성(문화예술의 거리 등), 문화예술 공간 활용・활성화 방안 마련, 불법주차 방지 방안 마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환경개선, 반려동물 시민의식 개선 방안 마련, 생활 위험요소 개선, 공원활용・활성화 방안마련 순으로 주거환경은 물론 교통안전, 경제활성화, 마을 자원, 문화공동체 분야 등이 고루 선정됐다.

정의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우리 마을의 의제를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으며, 이 관심의 결과를 내년 사업에 우선 반영해 마을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중앙동장은 “설문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사업을 이끌어 오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마을만들기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선정된 의제들을 보다 구체화해 사업에 반영하고 젊음과 쉼이 함께하는 낭만도시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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