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통일대학총동문회와 민주평통안산시협의회로부터 원곡동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라면 20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통일대학총동문회 무지개봉사단(단장 김원용)과 민주평통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는 지난 추석에도 원곡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타국에서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선종 민주평통안산시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곡동 다문화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라면 200박스는 오는 11월17~18일 원곡동새마을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병행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