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오광희, 박정숙)는 회원 40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배추, 무 등 재료 준비부터 김장속 만들기, 속 버무리기 등을 손수 준비해 170박스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오광희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배추 한 포기의 나눔이지만 힘들어하는 주변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부녀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