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초등학교(교장 허옥희)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처음으로 개관한‘생생나눔실’ 무대 공연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포예술제’축제를 개최했다.
성포예술제는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개최되며, 예술 축제이자 학생중심교육과정의 배움 결과를 발표하는 나눔의 장이다.
각 학급별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기 힘든 악기는 집에서 영상을 찍어 준비하였고, 당일 영상 공연을 함으로써 안전하게 운영했다.
멋진 의상을 갖춘 학생들이 사회자의 진행으로 춤을 추었고, 기악, 태권무, 컵타, 마술 등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Eco-문화예술교육에서 배운 칼림바, 소고 등을 학급 전체 학생들이 연주하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을 발표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학교는 학생들이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기표현 능력,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포예술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학생들 모두 열심히 참여했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성포초등학교 허옥희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따뜻한 감성을 더하는 신나는 교육의 장을 열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