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선일초등학교(교장 권선미)에서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해 6학년 아이들이 정성으로 담근 깍두기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선일초교 김장 행사는 아이들에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체험과 후원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성장과 공감·꿈의 의지를 키우는 선일초교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권선미 교장은 “추운 겨울이 올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준 선부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교장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사리 손길로 담근 깍두기는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