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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 식재료 1만2121건 ‘클레임’…반품·폐기
올해 경기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 가운데 1만2121건이 상태 불량, 중량 부족 등으로 항의·시정 요청(클레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올해 경기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 가운데 1만2121건이 상태 불량, 중량 부족 등으로 항의·시정 요청(클레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 학교급식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경기도 1386개 초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 급식 식재료를 공급했다.

이 기간 중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는 쌀, 시금치, 파프리카 등 143개 품목 2805톤(경기도산)에 달했다. 공급금액은 203억원이다.

그러나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 173만5905건의 0.69%인 1만2121건이 상태불량, 중량미달 등의 사유로 학교측에서 클레임 요청해 반품되거나 폐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식재료별로 보면 전처리업체(세척, 선별, 박피 및 절단 등 가공)에서 공급한 농산물이 34.5%인 41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반 농산물 3346건, 과일 2336건, 버섯 723건, 수입과일 535건, 잡곡 456건, 기타 가공품(떡, 김피 등) 393건, 나물 140건 등이다.

클레임 내용별로는 상태불량이 67.4%인 81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량미달 1730건, 오입고오(잘못 입고) 312건, 포장불량 155건, 사양 오류 38건, 기타 1714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클레임 건수가 많은 것은 올해 상반기 과일, 엽채, 과채류가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상태 불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신규 전처리업체의 공급대응 미숙으로 인한 상태불량(진공풀림)과 오입고, 중량미달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급식센터의 식재료 검품·검수 시스템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 급식 식재료는 센터 검사를 거쳐 각급 학교로 공급된다.

도 급식센터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학교 급식으로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 중 1만1000여건이 상태불량, 중량미달, 포장불량 등으로 클레임 요청돼 대체품목이 다시 공급됐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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