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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재명’ 누가 될까…여야 경기지사 후보군은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누가 ‘포스트 이재명’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위 왼쪽부터 민주당 후보군 안민석·조정식·전해철·염태영. 사진 아래 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군 정병국·김은혜·송석준, 진보당 출마자 송영주./©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1380만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는 서울시장과 함께 잠재적인 대선주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는 점에서 언제나 여야 간 격전이 펼쳐지는 자리다.

특히 현직 경기지사 중 최초로 이재명 전 지사가 여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중도사퇴 함에 따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포스트 이재명’을 노리는 각 당 후보군의 물밑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보면 국회의원·장관과 같은 후보군이 풍부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정병국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중량감 있는 인물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15년간 동갑 친구로 지낸 5선의 안민석 의원(오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선 이후 5선을 하는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사실상 오산지역 맹주로 자리매김 했고, 박근혜 정부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을 깊게 파헤치면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은 것에 이어 민주당 선대위에서 상임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조정식 의원(시흥시을)도 유력한 주자 중 한 명이다.

안민석 의원과 마찬가지로 해당 지역구 총선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5선을 달성했다.

특히 21대 총선에서는 67.0%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수도권 당선인 중 최고의 득표율이었다.

친이재명계에 속한 이들 두 명과 달리 대표적인 친문재인계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마할지도 관심이다. 전 장관은 안산시상록구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전 장관은 지난 도지사 경선에서 친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나섰지만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던 이재명 후보에게 결국 무릎을 꿇었다.

수원시장 재선 당시부터 도지사 출마설이 나온 염태영 수원시장(3선)도 유력주자 중 한 명이다.

염 시장은 1994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한 이후 환경운동가·시민운동가의 길에 들어섰고, 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2020년 8월에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는데 정당 역사상 최초의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에서 출마가 점쳐지는 인물은 새누리당 의원 시절인 2014년 도지사직을 두고 남경필과 당내 경선을 펼쳤다가 패배한 정병국 전 의원(5선)이다.

제21대 총선 불출마 이후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MBC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쳐 이명박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초선 김은혜 의원(성남시분당구갑)도 도지사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대선 국면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몸통이라며 맹공을 펼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의 공직을 거친 재선의 송석준 의원(이천)도 국민의힘 경기지사 주자로 꼽힌다.

진보당에서는 송영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해 11월8일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한편 지난 도지사 선거에는 모두 5명이 본선에 나섰는데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6.40%로 1위를 차지해 당선됐고, 재선을 노렸던 남경필 후보(자유한국당)는 35.51%를 얻는데 그쳤다. 이외에 김영환(바른미래당) 4.81%, 이홍우(정의당) 2.54%, 홍성규(민중당) 0.72%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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