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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후보 인터뷰] 이민근 안산의 힘 대표이민근 대표, '떠나기 싫은 안산,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안산 만들 것'

 

이민근 안산의 힘 대표

 

이민근 안산의힘 대표는 3선 의원 출신으로 안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12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고향인 안산에서 갈고 닦은 풍부한 정치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난 7대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이 대표는 연구단체 성격인 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지역공동체 회복에 노력해왔다.

또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봉사단체 성격이 강한 ‘안산의 힘’을 설립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산의 지역현안에도 직접 행동하고 소신을 밝히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이민근 대표와의 일문일답.

 

▲(사)민생정책연구소와 안산의힘 대표를 맡고 있는데 소개해 준다면.

사단법인 민생정책연구소는 안산시민들이 직면하는 민생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고, 안산의힘은 민생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뜻맞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임의단체입니다.

(사)민생정책연구소와 안산의힘 활동을 통해 안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했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안산시민이 원하는 안산발전계획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령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이하 산단) 입주기업들을 글로벌 강소기업화하여 안산의 일자리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 지하철 4호선 안산선(한대역-안산선)구간과 중앙동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안산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개발하는 방안, 대송단지를 수소생산특구로 개발하고 배후신도시 개발을 통해 대부도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방안, 관광 인프라 벨트화와 대부도와의 이동거리 단축을 위한 선착장 개발과 사리포구 복원사업 등 안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연구했습니다.

다가오는 안산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직은 사임했습니다.

 

▲안산시의회 3선 출신으로 의장을 역임했는데, 의정활동 경험이 시장도전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제가 살고 있는 안산을 더욱 발전시켜야겠다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시의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3번에 걸쳐 시민들로부터 재신임 받으며, 시의회 요직을 두루 경험했고, 안산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경험들을 통해 안산발전을 위한 전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고,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안산시 행정을 꼼꼼히 살펴보며 지도자의 청사진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수당이라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동료의원들의 신임을 받아 시의장에 당선되고, 소수당 소속 시의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잡음 없이 시의회를 이끌어나갔던 경험을 통해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들은 이민근이 ‘준비된 시장’으로서 민선 8기를 확실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민근 대표가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에 참가했다.

 

▲안산도시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피켓시위와 초지동 역세권 개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도시경영에 있어서 시민 의사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정치인이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러나 윤화섭 시장과 집권 민주당은 이러한 시대적 추세를 무시하고 정의와 공정을 훼손시키며, 일방적 행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잘못된 행정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지역 정치인으로 행해야 하는 당연한 책무입니다.

안산도시공사 사장 임명의 경우, 과거 안산도시공사에서 재직하던 중에 인사비리로 인해 형사처벌을 받기까지 했던 인물을 같은 기관의 사장으로 임명을 강행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시민의 대표인 안산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의 호소까지 외면한 인사결정을 바라보면서, 제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1인 시위를 통해 윤화섭시장의 인사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지역세권은 안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집행부는 민간개발업자에게 매각하려다가 안산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산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없었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개발계획변경에 시민들은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안산의 미래를 버리는 행위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두고만 볼 수는 없었기에 목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안산시장 후보에 도전했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도전하는 이유는?

지난 선거에서는 소위 바람이라 불리는 전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패배의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특정 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내에서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기에 선거결과를 깨끗하게 승복하고 패배의 이유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단법인 민생정책연구소를 운영하며 안산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했고,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안산의 미래비전과 실천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또한, 지방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는 여러 도시들을 살펴보며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운영해야 하는 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끊임없는 노력들을 통해 얻은 안산발전 방안을 현실화시킴으로써 안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보고 싶다는 희망으로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가장 큰 강점과 경쟁력은.

철저하게 준비된 시장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제가 안산시장이 되기를 바라는 민심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철저히 준비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공직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사업이나 중앙당 정치 등에 매몰되지 않고, 오직 안산을 돌아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에 집중해왔습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시의 사례들을 연구하며 ‘도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시험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험에 도전하는 느낌입니다. 꿈만 가진 시장이 아니라 준비된 시장이라는 점은 더 큰 강점입니다. 저의 경쟁력은 이민근을 향한 시민들의 민심입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마다 저에게 ‘이번에는 꼭 당선되어 안산시를 바꾸어 달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바닥 민심이 이민근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이민근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저 이민근은 누구보다 안산과 안산시민들을 잘 알고 안산시민들을 누구와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안산발전과 안산시민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일에는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민근 대표가 청년사업가들과 환담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재의 안산시정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안산은 현재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께서 더 잘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80만을 눈앞에 두었던 인구수는 인근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계속 줄어 가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안산스마트허브는 입주기업 5개 중 1개 기업이 가동하지 않을 정도로 가동률이 하락했고,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고 있으며, 시민들의 애향심은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때 재정자주도 전국 1~2위를 다투던 안산시는 경기도 23개 시군구중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등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1 사회안전지수' 결과에 의하면 평가 대상 155개 시군구중 100위라는 중간도 안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안산시의 정치지도자들이 닥쳐온 위기들을 기회로 변화시키지 못하고 방치한 결과입니다. 오늘날 안산의 위기에 대한 책임이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위시한 집권 민주당에 대해 안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께서 올바른 평가를 내려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산의 가장 큰 당면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안산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미래 안산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안산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쇠퇴함에 따라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고 산업단지와 함께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역지도자들이 산업단지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가장 우선 순위이며, 백년대계를 위한 우리지역 고유의 미래 신산업 육성도 우리 안산의 가장 큰 당면과제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고질적인 인구감소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면과제를 해결할 방안은 있는가?

노후화된 산단의 대개조 사업과 함께 기존 기업들의 강소화 방안 마련, 대송단지에 대한 수소특구 유치 등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단 대개조사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변모시켜야 하며, 이와 동시에 현재의 산단 입주 기업들이 가진 애로사항들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산단대개조 사업’이 허울뿐이었던 과거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대부도 대송단지를 수소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외에 인근에 배후 신도시조성과 스마트팜단지 건설을 통해 우리 도시의 백년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표님이 꿈꾸는 안산은 어떤 모습입니까?

안산에서 성장하는 우리 후배들과 자녀들이 안산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안산에서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고, 좋은 주거환경 속에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결국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나 최첨단 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것도,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3기 신도시의 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도 떠나기 싫은 안산,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안산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해법이 있다면.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적 방역강화 정책은 국가정책에 의해 초토화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피해를 강요하는 것입니다. 피해자금의 지급은 정부의 몫이며, 재정자주도 경기지역 꼴찌인 우리 안산에서 별도의 자금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은 인기영합적 정책에 불과하며 아울러 안산시민 모두와 후세대들에게 새로운 고통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이에 저는 자영업 컨설턴트 제도운영, 1인 1기교육 평생교육장 운영, 지역자본의 선순환(배달앱,지역화폐 등) 방안 강화, 안산 고유의 음식 개발, 소상공인 퇴로확보 지원 등의 정책시행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공동 번영할수 있는 안산이 되도록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이민근 대표가 캥스터즈 찾아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안산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우리 안산을 모든 시민들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정치입문의 배경이었습니다. 저는 안산에서 태어났고, 평생을 안산에서 살아오며 꾸어온 꿈은 안산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정치에 입문한 동기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 자리에 왔습니다. 가까이는 가족부터 친지, 지인들까지 제가 신념을 지키며 정치활동을 해왔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그리고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분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안산을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것에 저의 정치인생 모두를 걸고 싶습니다.

 

▲정치인 이민근의 모습은 어떠한지 시민들에게 얘기해 준다면.

요즘 들어 ‘명확한 비전제시와 확고한 시정운영 철학’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공해도시를 세계최고의 생태도시로 만든 브라질의 ‘자이메 레르네르’, 범죄도시 뉴욕을 관광도시로 만든 ‘루디 쥴리아니’, 콜롬비아 보고타의 ‘엘리케 페냐로사’, 자동차 도시를 사람의 도시로 바꾼 파리의 ‘엔리케 페날로사’ 등의 정치인은 명확한 비전과 확고한 시정운영 철학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도시를 성장·발전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저 역시, 안산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확고한 시정운영 철학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어린 시절 또는 청소년 때 가졌던 꿈이 무엇인지 얘기해 준다면.

성장기 시절부터 이민근의 꿈은 ‘안산시장’이었습니다. 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안산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등 안산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셨던 아버지로 인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른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커져만 갔습니다.

해병대를 전역한 이후, 안산의 청년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정치가가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지를 깨닫게 되었고, ‘안산시장’의 꿈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평소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제일 좋아하는 말은 ‘기본에 충실하자. 민생현장 1000바퀴!’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사회는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구성원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들은 기본을 지키지 않았기에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 이민근의 진실성과 능력을 믿고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되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제가 준비된 시장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말로만 아닌 어릴 때부터의 꿈과 철저한 준비, 그리고 시의원으로 보여준 역량과 4년간의 연구결과에 대한 저의 도시경영 비전을 시민들이 믿어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평생을 준비해왔고 또 잘할 수 있는 것은 시정경영입니다. 12년의 시의원 경험과 시장출마 경험과 재도전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안산을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었습니다. 안산시민 여러분들께서 저의 진실성과 능력을 믿어주시고, 적극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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