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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후보 인터뷰] 장동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장동일 위원장, '안산을 품격있는 선진도시로 발전시킬 것'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

 

“정치는 행정과 교집합을 통해 도민과 시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직의 가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실한 자세로 시민들께 봉사하며 과감한 혁신을 통한 시정의 변화와 안산을 품격있는 선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은 3선 의원으로 풍부한 의정경험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가까지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위원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선이 굵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정치인이다. 그의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는 다정다감하고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정치인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 장 위원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출마채비를 서두르며 그간 갈고 닦은 다양한 경험을 안산시민을 위해 던진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장동일 위원장과 일문일답.

 

▲3선 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그간의 의정활동 소회는.

3선 도의원으로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성취감 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재직중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인프라 구축,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위해 노력한 부분과 도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의 민원, 지역현안을 해결해 드릴 때 선출직 도의원으로써 보람을 느낍니다. 정치는 행정과 교집합을 통해 도민과 시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요 입법활동을 소개해 달라.

의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입법 활동인데 항상 도민들에게 유익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발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건의 조례를 발의했는데, 대표적으로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한 운영조례,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관련 조례, 화재취약 계층 안전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사회적으로 집값, 전세값 등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 주거 약자를 위한 경기도주거기본조례, 경기도 도시계획 조례, 경기도 환경보전 조례, 또한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해환경을 차단하는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입법활동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입법을 통해서 도민과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익한 행정이 집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의정활동기간 도민과 시민에게 실익이 되는 입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중점을 어디에 두고 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의원의 기본책무인 입법을 통해서 집행부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을 돌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선출직공직자의(정치인) 기본적인 영역인 책임감과 균형감각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했으며, 안산시내를 관통하는 안산천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했습니다.

각급 학교에 체육관을 신축해 아이들이 유해환경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조성해 준일들을 스스로도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도비를 확보해 지역구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했을 때 선출직 공직자로써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막스베버는 직업으로의 정치에서 책임감, 열정,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늘 그러한 신념을 정치의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공동체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한 인식과 합리적 판단을 근거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저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공동체가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도민들의 삶이 더 많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장동일 위원장(가운데)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오른쪽)와 함께 도정발전을 논의하고 있다.

 

▲주거문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도 기본주택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획기적인 정책모델이라고 봅니다. 의정활동도 집행부와 주택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주거약자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순차적으로 정책이 실행되면 도민이 체감하는 주거불안정이 차츰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주택은 토지 임대부 형태의 주택 분양 또는 장기 임대를 통해 거주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며 분양과 임대의 비율을 50대50으로 정책 틀을 설정해놓고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 가능한 부분입니다.

주거정책은 무조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야 하고, 기본주택을 통해 국가가 주도하는 주거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난해 제10대 의회 마지막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문제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도는 정부 정책의 보조를 맞추면서 저탄소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화반월공단도 안산경제 활성화의 중심 성장 동력인데도 노후화로 인해 공원이나 주차장 편의시설이 열악하고 가동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비를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하며 코로나19 시국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직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나 배경은.

오래전부터 저의 신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일이든 급하게 결정 되어서도 안되고 너무 신중해도 안된다는 철학으로 사물을 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막중한 책임과 능력을 갖춰야 하는 안산시장 자리는 의욕과 열정만으로 출마 여부를 판단 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겸손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장고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결과 부족한 제가 시민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기대에 어떻게 보답할까 깊이 고민했습니다. 공직의 가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실한 자세로 시민들께 봉사하며 과감한 혁신을 통한 시정의 변화를 추구해 안산시가 새롭게 도약하고 품격있는 선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가장 큰 강점과 경쟁력은?

오랜 시간 기업경영으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운영 방법을 알게 되었고, 주요사회단체 활동, 의정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축적한 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해서 넓은 시각으로 사물을 보려는 노력과 사람을 존중하는 공감능력 입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합리적 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안산시정을 평가한다면.

안산은 한때 안산스마트허브의 높은 생산활동, 전국 최고의 재정자립도와 급격한 인구유입 등으로 교육인프라도 좋은 경쟁력을 갖춘 1등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도시가 활력을 잃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적으로 계승할 부분은 이어가고 혁신할 대상을 과감히 찾아내어 다시 영광의 도시 안산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안산의 가장 큰 당면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안산경제의 핵심인 안산스마트허브의 활성화가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가공단이지만 산학협력과 과감한 투자로 강소 중견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을 도모해야 할 것이며 초지역세권, 장상신도시, 신길지구 등의 합리적 고품격 개발을 통해 안산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영업과 소상공인 종사자들에게 특별한 영업방법과 교육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안산은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 상록수 최용신 등 전통적으로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시입니다. 생산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장동일 위원장이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관련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당면과제를 해결할 방안은 있으신지.

지금의 시대정신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조직을 운영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시장의 역할은 경영마인드를 갖춘 CEO의 철학으로 시정을 이끌어야 하며 대외적으로 예산확보와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쉼 없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공무원들이 소신 것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그러한 인프라를 구축해야할 시대적 신념과 소명의식으로 시정에 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의원님이 꿈꾸는 안산은 어떤 모습인가?

안산은 경기도에서 몇 안되는 훌륭한 조건을 갖춘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안산르네상스 입니다. 생산과 교육 문화와 대부도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품격있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안산으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안산은 인구 30만 규모로 계획된 도시였습니다. 그 후 도시가 성장해 70만 이상 대도시가 되었는데 그 규모에 맞는 생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녹지율이 전국 최고이고 우수한 교육기관도 있습니다.

또한 젊은 도시이기도 하며 성호 이익, 단원 김홍도, 상록수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문화 도시이기도 합니다. 생산과 교육 문화적 가치가 높은 녹색환경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였던 시대를 다시 회복하는 ‘안산 르네상스’를 위한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법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타 선진국에 비해 자영업비중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자영업과 소상공인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자영업 활성화 방안을 만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합니다.

자영업과 소상공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산만의 고유한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특화된 정책을 만들어내는데, 공직자와 종사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저는 일찍이 기업경영과 사회활동을 하던 평범한 소시민 이였습니다. 부수적으로 주변의 봉사도 하며 특정정당의 일반 당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정치권 밖에서 사회의 불합리한 일부분들을 보면서 내 자신 스스로 명예와 사적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진심으로 시민들께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치행위는 국민들의 실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균형감과 책임감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을 경영하다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정치와 경제 기업경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상호보완적 관계라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기업 활동을 하면서 경영과 조직문화에 대해서 쌓은 경험은 정치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정치는 기업경영과는 다른 부분도 많으므로 공익적 관점과 그 경계선에서 늘 균형 있게 판단하고 행동하려 합니다.

 

장동일 위원장(오른쪽)이 공무원과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치인 장동일의 모습은 어떠한지 시민들에게 얘기해 준다면.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생각과 이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정치인은 이러한 정반합 과정을 통해 공동체를 통합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출직 공직자로써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품격있는 정치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미력하지만 그러한 역할에 충실하려는 공감능력이 저의 정치적 소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정치 철학이 있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처럼 인간은 크던 작던 정치행위를 하며 살아갑니다. 정치는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와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행위로 정의합니다. 또한, 정치인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실용적 이성과 지혜를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저의 삶의 철학 또는 정치적 신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또는 청소년 때 가졌던 꿈은 무엇인가.

어린시절 동심에 진심으로 존경하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저의 표상이었던 분이셨는데 그러한 영향이었는지 저의 어릴 적 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교육의 가치와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은 잘 알지만 철없던 그 시절에는 어른이 되어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그러한 순수한 정서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린 시절의 꿈과 다른 영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어떤 일이든 그 가치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삶의 좌우명은.

공직자가 된 이후 늘 교훈처럼 생각하는 좌우명인데, 평범하지만 겸손함입니다. 사회 어떠한 일의 시작과 과정, 가치도 겸손함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지 알 수 없는 기약없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위치한 시간과 공간에서 시민여러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위대한 안산시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다시 행복도시, 살기좋은 도시, 안산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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