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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각 정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공천 본격화

  • 입력 2022.04.28 11:10
  • 수정 2022.05.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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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컷오프에 경선결과 예측에 상대 후보 강력 반발 '공정경선 요구'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원미정 제종길 천영미 4인 경선 결정

❙윤화섭 1차 컷 오프에 재심 청구, 재심기각 컷 오프 확정 

❙국민의힘 김석훈 단수 추천소문에 이민근 김정택 강력 반발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 확정자 속속 발표, 선거채비 서둘러

 

6.1 지방선거가 33일(4월 28일 현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공천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예비후보들이 당의 공천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집단반발 하는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공천심사결과 송한준, 원미정, 제종길, 천영미 예비후보의 4인 경선을 결정했다.

현직 시장인 윤화섭 예비후보와 장동일 전 도의원, 김성욱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윤화섭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당의 안산시장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최초의 연임시장을 염원했던 안산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재심청구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화섭 예비후보 지지자와 당원들은 재심위원회가 열리는 26일 중앙당사를 찾아 공천배제에 항의하며 공정경선을 촉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는 27일 윤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의를 기각했다.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장동일 예비후보는 컷 오프후 “안산을 진심으로 품격있는 살기좋은 도시로 도약시키고 싶었지만 지난날 제가 살아온 과정에 오류가 밝혀져 시장출마의 길을 접게 되었다”고 공천결과를 수용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의 후보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천영미 예비후보가 소속된 상록갑 출마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천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자, 송한준 예비후보는 28일 이낙연 전 총리 안산방문 사실을 알리는 등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국민의힘 안산지역도 김석훈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으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27일 현재 공천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민근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공식발표 전 공천 결과인양 공천확정이라는 내용을 서슴없이 올리고 퍼뜨리고 있는 해당 후보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에게 중앙당과 경기도당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확인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김정택 예비후보는 “특정후보캠프에서 주장하는 공식 연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국민의힘 당규에 의거 공정 및 비밀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런 가운데 박주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김석훈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공천도 서두르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에 이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발표했다. 제7선거구와 제8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선거구 후보자는 확정됐다.

먼저 제1선거구(해양동, 사동, 사이동, 본오3동)는 안산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김동규(54)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본오1.2동, 반월동)는 김태희(45) 전 시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제3선거구(일동.이동.성포동)는 장윤정(29) 후보가 확정됐으며 제4선거구(월피동, 부곡동, 안산동) 정승현(56) 현역 도의원이 단수 공천되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제5선거구(신길동, 원곡동, 백운동, 선부1동, 선부2동)는 이기환(65) 시의원이 확정됐으며 제6선거구(선부3동, 와동) 강태형(53) 현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제7선거구(초지동. 고잔동)는 김동수 시의원과 김철진 전 시의원, 윤오일, 이충헌 예비후보가 오는 4월 29일, 30일 당원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른다. 제8선거구(호수동. 대부동. 중앙동)는 나정숙(58) 시의원과 이은미(40) 예비후보가 당원 경선한다.

 

 

국민의힘은 광역의원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제1선거구(해양동, 사동, 사이동, 본오3동)에는 김수진(54) 전 내일을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안산지회장이, 제2선거구(본오1.2동, 반월동) 문인수(56) 전 안산시의회 의원이 받았다.

제3선거구(일동.이동.성포동)는 박종천(59) 현 경일초 운영위원장, 제4선거구(월피동, 부곡동, 안산동)는 홍순목(72) 전 안산시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제5선거구(신길동, 원곡동, 백운동, 선부1동, 선부2동)는 김선태(57) 현 국민의힘 단원갑 국민소통위원회 지회장과 정택환(62) 국민의힘 단원갑 운영위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제6선거구(선부3동, 와동)는 손관승(49) 전 시의원이 시장출마를 포기하고 단수 공천됐으며, 제7선거구(초지동. 고잔동)는 염정우(31) 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공동위원장이 확정됐으며 제8선거구(호수동. 대부동. 중앙동) 서정현(37) 현 법무법인 의담 대표변호사가 최종 확정됐다.

기초의원의 경우 가선거구에는 민주당 최찬규(35) 후보가 가번, 한명훈(55) 후보가 나번, 국민의힘 후보는 한갑수(54), 김교환(63), 정희찬(60) 등 3명의 후보가 경합중이다. 국민의힘은 기초의원의 경우 아직 공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숙(56) 비례대표 시의원이 단수 공천 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지화(58) 후보가 가번, 윤태천(58) 안산시의원이 나번으로 사실상 내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선거구는 민주당 박태순(63) 시의원 가번, 이경애(62) 시의원 나번이며, 국민의힘은 현옥순(54) 시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선거구는 민주당 유재수(53) 시의원이 가번, 주미희(57) 시의원이 나번, 국민의힘 은 설호영(35) 예비후보와 유화(56) 전 시의원, 백용호(59) 예비후보의 경합 중이다.

마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은정(49) 후보가 가번, 송바우나(39) 시의원이 나번을 받았으며, 국민의힘은 내부경선을 통해 이진분(68) 시의원이 가번, 강광주(59) 시의원 나번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선거구는 민주당 최진호(31) 후보가 가번, 안종철(55) 후보가 나번을 받았으며, 국민의힘은 윤석진(58), 이혜경(58), 서명석(59) 예비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아선거구는 민주당 박형두(59)와 선현우(32) 예비후보간 2인경선으로 가, 나를 경선예정이며, 국민의힘은 김진희(46) 공순정(55), 이대구(52)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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