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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사)필라멘트복지법인, 안산팜 영농조합의 협찬으로 열무. 얼갈이 담아

  • 입력 2022.05.09 13:25
  • 수정 2022.05.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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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자발적인 개인후원자 1천5백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지난 5월7일~5월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대규모 열무.얼갈이 김치 제작과 나눔을 전개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괘적한 날씨에 징검다리 4일 연휴, 그리고 모처럼 코로나 규제가 풀린 탓에 많은 이들이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시기라서 자원봉사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뜻깊은 날 보람된 나눔을 실천하려는 노력봉사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노력봉사의 현장으로 달려 나와 대규모 열무김치를 완성했다.

2일간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농장에서 열무를 수확해 운반하고 손질과 절임, 버무림 작업을 하며 맛있는 열무김치 4.2톤을 완성했다.

담궈진 열무 김치는 2.100가구 분량으로 안산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천가구에 나눔이 되고, (사)필라멘트의 무료급식소 대상인원 180분,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9곳, 장애인 단체와 , 기타 취약계층에 골고루 분배되어 안산시 곳곳으로 전달됐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 전희정 사무처장은 연휴기간을 피해 행사를 하면 자원봉사자 모집이 쉬울수도 있지만 굳이 어버이날을 고집하는 이유는, 날이 갈수록 효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의 쇠퇴가 안타까웠기 때문에 우리법인만이라도 상징성이 큰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독거노인과 경로인들에 대한 효를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5회에 걸쳐 대량의 열무, 얼갈이를 협찬한바 있는 안산팜 영농조합(대표 조낙구)은 이번에도 무려 4.2톤 (싯가 1천6백만원)을 기부했으며, 하반기 추석무렵에도 (사) 필라멘트와 서로 협력해 사회적 나눔을 같이 하기로 했다.

특히 안산팜 영농조합에서 재배하는 열무와 얼갈이는 GAP(저탄소)인증을 받아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에서의 구매자들의 평가 또한 매우 우수한 차원 높은 김치 재료로 알려져 있다.

봄철이 되면 지난 겨울의 김장김치가 아직은 남아 있을 시기이지만 새로운 식감의 계절김치가 궁금해지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밥상위에 올려 지는 아삭아삭 열무김치는 어르신의 미각을 돋구어 드릴 것이며 지역사회의 노력봉사자들의 정성을 전하는 따스한 메신저가 되어 질 것이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9년차에 접어든 복지법인으로 매년 기부농장을 운영하여 김장재료를 재배하고 그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년간 3~4회의 계절김치와 김장을 대량의 담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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