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일을 3일 앞두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16일 가졌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장은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힘을 실어줬다.
제종길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스마트시티와 아트시티, 마린시티의 샘(SAM)+1 프로젝트로 3곳의 신도심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제 후보의 샘 프로젝트 첫째 공약은 상록수역세권을 개발하는 스마트상록 계획으로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하고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신속 추진 ▲재건축 아파트와 유휴부지 규제 완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마을버스 노선 확대 등이다.
스마트상록의 또 다른 핵심은 ▲89블록 스마트 팩토리 건설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R&D센터 유치 ▲산업과 주거,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도시 구축 ▲자이역 건설과 시화호 뱃길 완성 ▲본오동~경기정원~사이동·해양동~초지역세권 트램 연결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샘 프로젝트의 두 번째는 초지역세권을 아트단원으로 개발하는 공약이다.
초지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용적률 완화로 초지역세권을 랜드마크화하고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서울예술대학교 캠퍼스 일부 이전 ▲안산시립미술관 건립 ▲스타의 거리 조성 ▲관내 대학 합동문화예술제 마련 ▲다문화거리 음식 메카 조성 ▲세계아마추어여성합창제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김연경 체육관을 건립하고 전국배구대회 유치는 물론 안산시체육회관 겸용으로 공유사무실 제공 ▲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1부 진입 지원책 마련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암벽 등반시설 조성 ▲실내족구장 건립 ▲야구장 시설 보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제 후보의 세 번째 마린대부 구상은 대부도 보물섬을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구축하는 일이다.
마린대부 계획은 ▲방아머리 요트항 개발 ▲방아마리 상점가 리모델링 ▲시화간척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황금로 확장 ▲훼손된 황금산 정상 복원 ▲탄도~불도 간 식당가 리모델링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 건립 ▲누에섬 해양박물관 건립 ▲풍도·육도 주택 개량과 양식장 조성 등이다.
스마트와 아트, 마린시티 세 가지 신도심 외의 플러스는 반월·시화공단을 디지털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굴뚝산업 공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추진 ▲초연결·초지능 스마트 팩토리 기술혁신기업 지원 ▲청년친화산업단지 지정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샘+1 프로젝트 외에 안산과 시흥, 화성이 함께 하는 ‘안시성특별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안시성특별시 추진으로 ▲220만 인구 경제연합도시 결성 ▲일자리, 경제, 문화, 의료, 여가 등 경제공동체 구축 ▲풀뿌리 제조업, 바이오, 금융, 관광산업 공동 육성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 ▲반월·시화산단과 송산그린시티 연계 ▲대부도 대송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계획했다.
대중교통 분야는 ▲택시 준공영제 추진, 청년 분야는 ▲무주택자·신혼부부를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2천 세대 건립 ▲청년 창업과 주거 공존의 역세권 창업 클러스터 조성 ▲시장 직속 청년소통위원회 설치 등이다.
마을자치 분야는 ▲주민자치회 25개동 운영비 본예산 확보 ▲마을 단위 돌봄시설 지원 ▲주민세를 마을 자치기금으로 조성 등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신속 지원 최우선 추진 ▲지역 금융 연계 긴급 저금리 대출 추진 ▲상인대학 확대로 상권별 마켓팅과 홍보교육 지원 ▲창업과 재창업자 전문 컨설팅 진행 ▲지방자치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복지 분야는 ▲어르신 공유 일자리 2배 이상 확대 ▲단원구 노인회관 건립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종합자활센터 건립 ▲사회적 약자 스마트 의료지원 체계 구축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지원 강화 ▲여성 의견 시정반영기구 신설 ▲자전거길 조성으로 서울과 연결 ▲반려동물공원 조성 등이다.
한울타리 마을공약으로 ▲안심귀가 방범용 CCTV 확대 ▲관내 모든 재건축 신속 추진 ▲부족한 주차시설과 화물차 불법주차 개선 ▲주택지역 재생건조식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세웠다.
마을별 공약으로 상록갑 지역은 ▲북고개 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진 ▲사동 달봉재 통행로 확보와 안전팬스 설치 ▲복합체육센터 건립 추진 ▲반월동 전통시장 개설 ▲신안산선 종점 출구(푸르지오6차/한대) 조성 등이다.
상록을 지역은 ▲일동 대중교통 체계 개선 ▲신안산선 성포역 주변공원 정비 ▲안산천 재정비·주민편의시설 설치 ▲안산동·부곡동 교육, 역사, 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단원갑 지역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체육공원 내 생태체험관 건립 ▲선부광장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다문화거리와 석수로 정비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화정천 상류 재정비와 꽃우물 복원 등이다.
단원을 지역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주말과 공휴일 개통 ▲대부도 포도축제 육성 지원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 ▲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시화호 뱃길 시내진입 추진 ▲서울예대와 동네마을만들기 협약 체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