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현 안산시장)는 18일 반월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단) 청년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화폐로 휴가비를 지급해 산단 청년 노동자 사기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산단 청년 내·외국인 노동자 1만여 명으로, 1명당 연 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청년 노동자들은 봄·가을 여행주간이나 여름 휴가철 중에 휴가비를 신청해 지원받으면 된다.
윤 후보는 “처우 개선을 통한 청년 노동자 사기를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휴가비 지원 공약”이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각종 수기·사진전을 함께 추진해 국제마케팅 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민선 7기 재심 시절 대기업(중견+해외기업) 유치 성과를 이어받아 각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안산 청년 우선 취업제를 추진한다.
윤 후보는 민선 7기에 카카오·KT 데이터센터, 방아머리마리나 노보텔, 바스프연구센터, 삼화페인트, 고려대 의과대학·암병원 등을 유치했다.
대기업과 투자 유치로 안산시가 얻은 경제효과만 6조 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