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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선거 '성기선' vs '임태희' 양자구도

 

정당표시가 없는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학생이 없는 유권자는 대체적으로 교육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데다 정당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예전과 같이 ‘진보’ ‘보수’와 같은 정치이분법 논리로 흐르고 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 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다.

하지만 정당이나 언론에서는 진보와 보수로 분류하며 지원사격을 하는 등 사실상 정당 선거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도내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70.9%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성기선 후보와 임태희 후보가 맞붙는다.

 

 

성기선(58) 후보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 ▲힘을 키우는 기본교육 ▲미래를 담는 혁신교육 ▲사교육 부담을 더는 교육 등이다.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해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종합검사, 회복지원 강화, 정서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한 전문적 지원)과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지원 강화(학생 회복 지원금 지급, 교직원 심리치료 지원), 회복 집중 기간 운영(학생에게 집중 공문 제로, 교육감 긴급 콜 제도로 소통 강화, 교사가 수업, 상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초1, 중1,고1 전환기 교육책임 운영, AI튜터로 사교육 걱정없는 예습. 복습 지원, 학생기본교육 지원금 지급, 특수교육지도사 확대 배치 및 행동 중재 지원 기관 확대할 계획이다.

힘을 키우는 기본교육으로는 체.덕지 교육과 사회성을 강화하는 기본교육 실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로 학생의 삶에 자기몰입의 경험 제공, 교사가 학생에게 집중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행정업무 혁신, 진로교육원 설립,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확대로 실천적 진로교육 강화,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제안한 공약 반영키로 했다.

미래를 담는 혁신교육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특성에 맞게 구성. 운영하는 미래학교 설립, 혁신교육의 질적 성장을 통한 심화. 발전, 경기도형 미네르바 스쿨을 도입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꿈의교육 확대 및 학점 인정,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전공 및 AI융합교육대학원 확대, 탄소제로학교 확대 및 생태교육 확대할 방침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더는 교육을 위해서는 AI-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 구축(학생 개인별 온라인 공부방 제공 및 학습코칭, 예습.복습 지원), 돌봄.원스톱 지원서비스, 지역과 함께하는 안심돌봄 및 교육지원청 긴급돌봄 119운영할 계획이다.

성기선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석관고등학교 교사,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정책연구소장, 제17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장, 경기도중앙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육학 교수다.

 

 

 

임태희(65) 후보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도 카페테리아 급식 방식 전환 ▲(유치원) 방과후 건강간식 무상 제공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경기도미래연구원(가칭)으로 개편 ▲1 시⦁군, 1 교육지원청으로 교육지원서비스 개선 ▲1인 1스마트기기 개인 소유 지급 등이다.

경기도 카페테리아 급식 방식 전환으로는 학생의 성장단계별 질 높은 급식 제공 및 식생활교육 강화를 하기 위한 학교급별 카페테리아 형(자율배식) 급식시스템 개발, 학생 식생활교육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유치원) 방과후 건강간식 무상 제공을 위해서는 유치원 원아의 건강한 급·간식 제공 방안을 마련했다. 지자체 사업 연계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과 원아 방과 후 돌봄 간식 지원사업 시스템 구축 등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경기도미래연구원(가칭)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에듀테크 프로그램 연구 및 DQ 역량강화를 한다. 이행방법은 에듀테크를 실제 학교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별도의 팀 신설하고 (가칭 미래교육부) 미래교육 에듀테크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1시⦁군, 1 교육지원청으로 교육지원서비스 개선해 경기교육청 본청과 지원청간 역할 재정립한다. 지시-감독중심에서 지원-서비스 중심으로 재정립 하기 위한 교육행정시스템 개선으로 현실성, 편리성, 투명성 제고 및 현장행정 강화로 지원청과 학교, 지역간 소통과 협력관계 강화, 학교 행정업무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세웠다.

이행방법은 2개의 시⦁군 통합 운영되고 있는 지원청을 1개의 시⦁군별로 분리한다.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을 31개 교육지원청(6개 지원청 신설)으로 확대하고 본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지원센터 행정직원 재배치 할 계획이다.

1인 1스마트기기 개인 소유 지급을 위해서는 디지털 문제능력, 디지털 윤리의식 및 시민의식 고양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기기 활용기반 여건 개선, 스마트기기 사용과 활용에 있어, 세대간 격차, 경제적 격차, 교육수준 간 격차 해소,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책가방 없는 학교생활을 할 계획이다.

임태희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청와대 대통령 실장, 고용노동부 장관, 제16, 17, 18대 국회의원,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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