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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행동 진행

  • 입력 2022.05.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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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이하 안산비상행동)은 22일 오후 4시, 안산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 옆 광장에서 6.5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안산비상행동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유인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5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미세먼지, 넘쳐나는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며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 적극 동참해야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뜨거워진 빨간지구와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원인들 사진을 전시하고 탄소중립 시민인식조사, 탄소중립 포토존 등을 진행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시민인식조사 결과, 탄소중립을 알고 있나요?’라는 설문에 총 140명이 참여했는데, ‘안다’에 84명, ‘모른다’에 56명이 답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함께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나는 이런 실천을 할 수 있어요’라는 설문에는 총 529명(중복투표)이 참여했는데 설문결과 △다회용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비우고, 헹구고 쓰레기 분리배출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 컵 사용 등 물 절약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사용하기 △절전형 전등사용, 재생에너지 이용하기 △여름, 겨울철 적정온도 지키기 △디지털 탄소 줄이기, 스팸메일 등 정리 △친환경 자동차, 대중교통 이용하기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입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산비상행동은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지구생태계는 파괴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는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정부와 안산시에 요구해야 한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은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 환경, 노동, 인권 등 안산지역 내 60여 개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2020년 7월 10일 출범한 기후운동 연대체이다.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과 정책제안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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