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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녹색구매지원센터, 녹색유아기관 전환 자발적 협약식 개최

  • 입력 2022.06.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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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환경의 달을 맞아 0세~만5세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구매지원센터(경기안산,인천,서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LX하우시스가 녹색유아기관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10일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유아들의 첫 번째 사회생활공간인 어린이집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이 녹색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환경표지 및 저탄소인증을 획득한 바닥재 자재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21년 7월 개정된 환경보건법에 따라 유아기관은 강화된 프탈레이트 및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 관리기준을 준수하는 바닥재로 시공하고 관리해야 하지만, 예산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 민간어린이집 중 이번에 협약한 공동 지원협의체의 녹색유아기관 전환 평가 기준에 의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 어린이집의 바닥재를 환경표지 및 저탄소인증 바닥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자재를 지원한다.

뿐 만 아니라 어린이집의 녹색소비교육 및 캠페인, 녹색제품 정보제공 및 구매 등을 통해 어린이집 스스로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녹색구매지원센터(경기안산,인천,서울)가 함께 한다.

또한 녹색소비활성화‧녹색구매 전문기관 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이 활동이 민간부문 녹색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반영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바닥재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양지안 센터장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활동공간이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선 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석승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은 “어린이집 바닥재를 친환경 바닥재로 교체하면 공기 중 먼지 등에 있던 프탈레이트가 감소되고, 플라스틱과 유해물질을 줄이는 녹색소비교육과 친환경 제품사용 등은 어린이집을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인수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는 “녹색소비는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기본행동으로 일상의 생활이 녹색소비로 전환되는 그날까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모두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민간분과위원장은 “민간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녹색의 가치를 실천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은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민간보육시설이 친환경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리이집이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육하고, 교육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NO 플라스틱운동을 하는 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위원장은 “오랜시간 동안 녹색어린이집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온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노력으로 이번 협약이 있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이 활동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생활공간이 친환경생활공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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