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두 번째 시도 끝에 성공하며 우주를 날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현재 자력 발사 능력 보유국은 Δ러시아 Δ미국 Δ프랑스 Δ중국 Δ일본 Δ인도 Δ이스라엘 Δ이란 Δ북한 등 9개 국가다.
이 중에서도 실용급(무게 1000㎏ 이상) 위성 발사가 가능한 국가는 이스라엘, 이란, 북한을 제외한 6개국뿐이다.
이날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우주를 날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실용급 위성 발사 가능 국가' 7번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