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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 송바우나 의원 유력

  • 입력 2022.06.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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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원 의석수, 더불어민주당 11석 - 국민의힘 9석. 민주당이 다수당 차지

 

 

 

❙ 더불어민주당 재선인 김진숙 유재수 한명훈 의원 상임위원장 거론 
❙ 재선인 박태순 의원은 후반기 의장 거론, 의원간 사전합의 전제가 우선
❙ 국민의힘 재선인 한갑수, 이진분 부의장 후보 압축, 현옥순 상임위원장 유력

 

제9대 안산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인 송바우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회 및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은 의장과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 국민의힘이 9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을,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문화복지위원장) 1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의장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게 되는데, 현재 4선인 박은경 의장을 제외하면 그 다음 선수는 송바우나 의원이 3선으로 가장 높다. 재선은 김진숙, 박태순, 유재수, 한명훈 의원 4명이다.

때문에 전반기 의장으로는 송바우나 의원이 유력하다. 그 다음 상임위원장 자리는 재선의원 중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도 맞물려 있어 아직 내부적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반기 의장은 재선의원 중 박태순 의원이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유리하지만 후반기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전반기 원구성 논의 때 모종의 합의나 약속이 없이는 의장단 구성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환경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의원들간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원간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갑수, 현옥순, 김재국, 이진분 의원이 재선으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후보에는 과거 초선의원을 지내고 이번에 의회에 입성한 한갑수 재선의원과 이진분 재선의원간 대결로 압축되는 상황이다.

한 의원과 이 의원이 지난 첫 모임에서 서로의 주장을 펼치며 의견을 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복지위원장 자리는 재선인 현옥순 의원이 맡는 것으로 정리가 된 상황이며 재선인 김재국 의원은 양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회의를 갖고 최종 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의원간 투표로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되고, 상임위원장 선거는 7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선출한다.

한편 안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조(의장·부의장의 선거)에는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또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함으로써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하지만 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의원은 제46조 제2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선거실시 전에 10분 이내의 소견을 발표할 수 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2항에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의장선거의 예에 준하여 본회의에서 선거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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