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선부2동과 함께 법무법인 YK와 다문화가족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협약식에는 안형록 법무법인 YK 안산지사장, 황세하 원곡동장, 고재준 선부2동장을 비롯해 각 동 주민대표로 강희덕 원곡동 주민자치회장, 안병도 선부2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했다.
원곡동과 선부2동은 안산시에서도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가 밀집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지역실정에 밝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나서서 법무법인과 업무제휴를 함으로써, 한국어가 서툴러 믿고 찾을 마땅한 상담창구를 찾지 못한 외국인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법률자문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양 측은 구체적인 법률지원 방안을 논의해 대주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황세하 원곡동장과 고재준 선부2동장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선뜻 나서준 법무법인 YK에 감사드리며,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록 YK 안산지사장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