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정근)와 ‘백운동을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21일 백운동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마지막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 발대식을 하고, 6월 총6회 18시간의 워크숍을 통해 1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백운동 마을활동가로 거듭났다.
본 과정에선 회의촉진역할인 퍼실리테이션의 이해를 통해 마을회의 및 워크숍, 마을총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자세와 기법을 실습을 통해 익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의제발굴 워크숍(1차 지역회의)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팀을 구성하고 팀원들의 역할을 정해 동네한바퀴(마을탐사활동)를 기획해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번 마지막 교육에서는 마을총회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기획하는 활동을 했다.
백운동 주민자치회는 8월9일 관산체육관에서 열릴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본 교육을 수료한 마을활동가가 주축이 되어 마을의제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창희 백운동장은 “마을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한 달 동안 진행해 준 백운동 주민자치회와 백운동을 사랑하는 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2023년 백운동 자치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