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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경기테크노파크, 연구기관. 앤시스코리아. 안산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 입력 2022.06.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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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원장:유동준)는 22일 수도권 자동차부품사들이 미래차 생태계에 참여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내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앤시스코리아, 안산시와 함께 정책 발굴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신정부의 지역공약중 하나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과 수도권 미래차 실증클러스터 조성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미래차 생태계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친환경성의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반월시화공단 등 수도권에 밀집한 자동차부품기업이 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비수도권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유관 정책들과 차별화되는 수도권 지역의 요소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수도권이어서 잘 할 수 있는 정책과제의 방향성도 점검했다.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업계는 미래가 없다.”는 탄식과 고민이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 깊어지고 있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따라, ‘30년까지 국내 부품기업 1,000개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국내 부품사의 절반을 점유하는 수도권 자동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수도권 특성에 맞는 품목 전환을 통해 글로벌 미래차 제조생태계에 신속히 편입하고 나아가 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속적인 과제기획을 위한 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를 경기도와 정부에 제안,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연구기능과 인프라가 국가 신산업중 하나인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ICT/플랫폼기업과 기존 부품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미래차 전환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입지적으로는 신안산선을 따라 구로-광명-안산-시흥-화성-평택을 잇는 미래차 제조벨트의 중심지 역할을 통해 반월시화공단 제조업과 경기서남부권 자동차 부품소재기업의 미래차 생태계 편입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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