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상공회의소, 안산시-아헨특구시(독일) 온라인 컨퍼런스 참여

  • 입력 2022.06.28 11:51
  • 댓글 0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는 27일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에서 주최한 국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당초 2022년 4월에 독일 아헨특구시 대표단이 안산시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인해 안산시 방문이 취소되었다. 이에,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AGIT)은 양 지역 당국 간에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목표를 달성하고자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하고 안산시와 안산상의, 안산상의 회원기업을 초청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의 형성, 독일 아헨특구시와 대한민국 안산시에서의 경험에 관한 보고”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산시에서는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대순 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백현숙 에너지정책과장(안산시 에너지 정책과 RE100 추진방안 발표) 등이 패널로 참여하고, 안산상의 회원기업 12개사 대표 및 임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일반 참가자로 함께했다.

아헨특구시에서는 그뤼테마이어 아헨시장(환영사), 프랑크 라이스텐 아헨투자청 투자유치부문 대표(아헨 지역 소개 및 재생에너지 분야 활동), 아헨상공회의소 파비안 뮐러-루츠(수소허브), FZ율리히연구소 데틀레프 스톨텐 대표와 펠릭스 쿨만 연구원(2045년 기후 중립성 달성 방안), 생고뱅글래스 독일지사 CEO 슈테판 크란츠 박사(탄소 중립: 지속가능한 건설 및 산업) 등이 패널로 참여하였고, 양 시 패널들의 주제 발표 후에 ‘토의와 질의’ 순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안산과 아헨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 구상하여 두 도시가 수소 및 재생에너지 전환에 있어 세계적인 선도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안산상공회의소는 안산시와 협력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관계 부처와 기업지원사항을 협의하는 것은 물론, 오는 9월에 독일로 교류협력과 투자처 발굴을 위한 파견단을 꾸려 기업들의 인식 전환과 미래 준비에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아헨시와 안산시 간 협력과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안산시와 아헨시 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나아가 제로에너지화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국제협력 사업모델이 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로 독일 아헨특구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州)의 혁신도시로 아헨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아헨(Aachen)을 비롯해 10개의 자치단체로 구성된 지역으로, 안산시와 아헨시는 2019년 4월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통해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이성호 회장의 취임 이후 안산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국제교류협력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산기업 CEO들의 인사이트 확장과 해외 선진기술기업과의 지속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협력단 파견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3에 안산관 설치 및 참관단 파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