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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고잔동 구도심 정원만들기 주민 호응 높아

  • 입력 2017.08.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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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9일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마을정원만들기’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시공을 진행했다.

안산 화랑유원지 인근 고잔동 구도심 주거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정원만들기는 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한 구도심 주거지역의 공동체 회복 지역재생사업으로 지역주민, 학생, 전문가 등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고, 생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여러 빌라단지 내 널브러져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화단을 활용한 ‘우리정원’, 마을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담정원’, 박람회장과 고잔동 마을을 잇는 ‘소생길 정원’ 등 3개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정원이 박람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날은 빌라단지 내 화단을 활용한 ‘우리정원’과 마을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담정원’을 중심으로 주민참여시공이 이뤄졌다.

마을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미래 정원사를 양성하는 ‘꼬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조성 후에도 시민들이 마을정원을 주도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정원만들기는 이번 박람회의 테마 중 하나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을 매개로 한 건강한 공동체 회복, 주거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후에도 박람회장과 고잔동을 잇는 ‘소생길정원’ 조성에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시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서재형 원장은 “이번 안산시 고잔동 마을정원만들기는 정원을 통한 가꿈, 나눔, 화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드리는 건강한 공동체 회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나아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역재생의 기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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