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사장 제종길)과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개최하는 태양광 모형자동차경주대회가 지난 26일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약 1,000여명의 전국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걸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자동차 경주대회뿐 아니라 지구 온실효과 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의 기후에너지 체험존과 동산고, 녹색 나눔단, 4.16가족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환경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교육 및 실천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안산환경재단 신윤관 대표이사는 “더 좋은 시화호를 만들기 위한 전국 규모 대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및 에너지 체험시설과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자세와 습관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레이스분야 대상에는 초등부 은원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 중등부 성민재, 고등부 안준용, 일반부 손인환 등을 포함하여 총 22개 팀, 그리고 디자인분야 대상에는 김성은(예수향남기독학교), 금상 정성빈(샛별도서관) 등 총12개 팀 등이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