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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에코이노베이션으로 새롭게 변신

  • 입력 2017.09.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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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0주년을 맞이하는 (재)안산환경재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제종길 (재)안산환경재단 이사장(안산시장)을 비롯한 신윤관 대표이사,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 등 안산시 및 (재)안산환경재단 관계자와 성명기 (재)ASEM 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 이사장, 백규민 사무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EM 내 에코이노베이션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가 그동안 다양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함으로써 단지 내 유사한 업종을 주력산업으로 가지고 있는 개도국들이 하나의 롤 모델로 연수, 현장견학, 워크샵 등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안산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MICE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재단이 스마트허브 내 다양한 업종들을 대상으로 지원 및 진단 사업 등을 통해 습득한 컨설팅 역량을 개도국 에코이노베이션 사업에 제공하고, ASEIC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수행함으로써, 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 ASEM 에코이노베이션 역량강화 프로그램 모듈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해 Eco-efficiency 심층수요 발굴과 정부 및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샵 등에 재단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윤관 대표는 “안산환경재단은 ‘08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환경재단으로서, 그동안 시화호, 산업단지 환경오염 등 안산시의 환경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재단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환경재단(기후변화대응팀)은 그동안 스마트허브 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중소기업 고효율기기 교체 사업,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진단 등을 통한 컨설팅 및 환경인증제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수립을 통해 다양한 기업환경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등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규제에 앞서 기업의 경제적 효과와 주민의 환경적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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