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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천여행] 포천지역

  • 입력 2017.10.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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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천여행] 포천지역

명절 피로를 제대로 풀어줄 여행지로 온천여행을 추천한다. 특히 온천수의 여러 좋은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온천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온천의 도시’ 포천으로~
포천시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국민관광지 ‘산정호수’(1977년 지정)다. 특히 산정호수 입구에는 지난 1996년 수영장, 볼링장, 온천, 사우나 등의 복합시설을 갖춘 한화콘도가 들어서 관광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산정호수의 뜻은 ‘산에 있는 우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명성산을 비롯해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솟아 있다.

산정호수 둘레길 3.3㎞에는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이다. 이맘때, 호수 주변 산책길을 따라 걷는 일도 괜찮겠다.

포천시는 경기도 북동부 끝에 위치해 있어 주변의 가평·양주·연천·철원·의정부 등지와 서로 연계성을 갖는 관광지로 발달됐다. 명성산 등 산악 경관이 빼어나 계곡을 위주로 한 산악관광지의 분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또한 ‘온천의 도시’로도 알려졌다. 지난 1990년대부터 포천시 신북면 온천수(신북리조트)가 발견되고, 온천관광지가 활성화된 것은 2006년(일동제일유황온천)부터다.

포천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지역 온천관광지는 일동제일유황온천, 신북리조트, 한화리조트 등 3곳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30일 포천시의 첫 번째 고속도로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돼 이전보다 편리하게 포천을 찾을 수 있다.

*포천 일동제일유황온천 수질소문난곳 유황온천수
‘일동제일유황온천’은 온천지구 내에서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지하 800m에서 자연 분출되는 유황온천수를 사용한다. 유황온천은 물 1㎏당 유황성분이 1㎎ 이상 함유된 온천을 일컫는다.

유황 함유량이 8.8mg인 제일유황온천은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수온은 온천욕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42°C여서 가열하거나 식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넓은 욕탕과 불한증막, 옥사우나, 핀란드사우나는 물론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과 노천탕,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탕 등으로 구성됐다.

온천수가 나오는 60여 개의 객실도 함께 운영 중이므로 객실 내 가족탕에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달걀 냄새 풍기는 유황온천이야말로 온천욕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와 함께 유황온천수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절질환이나 피부질환, 당뇨병, 기관지염 등의 질환에 두루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항산화 작용과 세포 손상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단, 유황은 금속 물질을 변색시키므로 은 소재 등의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210
문의: 031-536-6000(온천)
이용시간: 05:30~19:30
이용요금: 대인 7,000원(경로 6,000원), 소인 6,000원 / 가족탕 25,000원(대실비 3시간, 2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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