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별망중.고잔고 쿨루프 적용학교 현판

  • 입력 2018.01.10 17:45
  • 댓글 0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제종길)은 안산에코스쿨 구현을 위한 학교 옥상 쿨루프(Cool Roofs)시범사업을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지난 8일 시범학교로 선정 된 안산별망중과 고잔고에 ‘쿨루프 적용학교’ 인증을 표시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친환경 교육환경조성 쿨루프 사업은 안산환경재단과 경기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과 노루페인트(사장 김수경), 재단-기관-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진행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업은 안산환경재단이 주최가 되어, 경기안산교육지원청이 학교 현황 조사와 사업 안내를 담당하고, 노루페인트는 친환경 기술과 재료를 제공했다.

쿨루프 시범 사업에 신청학교 가운데 그동안 친환경 교육여건을 만들기에 평소 관심과 의지가 돋보이는 별망중학교(교장 최귀숙)와 고잔고등학교(교장 박해오)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별망중학교는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유효한 환경인증 등급 획득 및 쿨루프 지원사업 선정 등 두 가지의 쾌거를 이룬 학교로 환경인증제, 탄소사냥대회(전기에너지절약 캠페인), 찾아가는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기기 설치 등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학교이다.

고잔고등학교는 진학을 위한 교육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환경인증을 갱신하고 있는 관내 고교학교 중 유일한 학교이다.

쿨루프 사업은 옥상에 차열 페인트 도포를 통해 햇빛과 열을 방사하게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여름철 교실의 실내 온도를 낮춰 학교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도시의 열섬 효과를 완화시키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공이 완료된 두 학교의 학생들은 2018년 하계부터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본 사업에 참여한 노루페인트는 사업 결과에 만족을 표하며, 안산환경재단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지원 사업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별망중학교 최귀숙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시원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다.”를 표하며, 안산형 에코스쿨 만들기에 큰 관심과 참여 의사를 말했다.

신윤관 대표이사는 “본 사업과 같이 교육기관-기업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라는 의지를 밝히면서,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