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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17개 학교에 환경인증 등급 부여

  • 입력 2018.0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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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은 2017년 학교부문 환경인증제 사업을 완료하고, 17개 학교에 2018년 ~ 2020년까지 3년간 유효한 환경인증 등급을 부여했다.

안산환경재단에서는 건축물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 된 전문위원들을 통해 학교 건축물의 에너지진단을 실시하였고, 진단 결과를 학교에 전달해 이에 따른 친환경교육 여건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인증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2017년 4월 경기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의 협력으로 안산 내 학교의 환경인증 안내 및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평가의 환경인증 획득 학교 가운데, 원일중학교(교장 이대규)가 학교부문 환경인증제에서 최고점수로 그린등급을 획득했다.

원일중학교(안산시 소재)는 환경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자유학기제로 환경생태반을 운영하는 등 창의와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환경교육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환경융합교육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기존 모든 교육 과정에 환경 내용을 접목시켜, 융합적 사고를 이끌고 지속발전 가능한 지식 역량을 키우도록 했다. 자유학기제의 환경생태반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자연, 생태계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또한 환경교육의 결과가 가정에서도 지속되도록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학부모 환경 수업을 했다.

원일중학교는 환경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율도 가장 높아 전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안산환경재단의 전종옥 본부장은 “환경교육과 사업에서 사람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이번 환경인증은 초, 중학교가 대부분으로, 향후에는 고등학교로 인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사업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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