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탄소사냥대회 에너지절약 우수학교 시상

  • 입력 2018.01.17 18:32
  • 댓글 0

성포초 중앙초 안산초 순, 시상금과 교육장 표창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과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은 학교(초・중․고등학교 대상) 전기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탄소사냥대회를 완료하고, 우수학교를 발표했다.

탄소사냥대회에 참가한 21개교 중 에너지 절약에 큰 성과를 낸 성포초(1위, 상금 100만원), 안산중앙초(2위, 상금 50만원), 안산초등학교(3위, 상금 30만원)에 안산환경재단은 시상금을 안산교육지원청은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세 학교는 재단에서 인증하는 환경인증제에서 그린등급을 획득했다.

탄소사냥대회는 i-Smart(전력소비컨설팅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전력소비 자료를 분석한 대기전력(2017년 휴일 51일) 소비량(kWh) 및 연간(2016년~2017년) 전력 소비량을 측정해 전력 절감 량이 많은 순으로 평가했다.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은 탄소사냥대회 우수학교로 선정 된 학교를 시상 후 열린 교장 ․ 교감선생님과의 간담회에서 학교의 친환경 교육 내용, 교육의 어려움 및 안산 에코스쿨의 기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1위를 차지한 성포초등학교(교장 이황순)는 전력 절약 외에 이웃한 안산천에 기반한 생태교육의 차별성이 돋보였다. 특히 교육과정에 학부모가 참여하여 지역의 생태를 함께 공부하고 결과를 공유하고 있었다. 2위의 중앙초등학교(교장 한명희)는 학교건물의 단열을 위하여 외벽 단장하였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공공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3위의 안산초등학교(교장 정성조)는 목재를 활용하여 친환경 놀이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빗물을 저장하여 농업 교육에 활용하고 있었다.

수상 초등학교들은 학교 환경과 교육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특히 교장선생님들의 열정과 의지가 친환경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안산환경재단의 신윤관 대표이사는 “학교마다 차별화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 학교의 친환경 교육과정이 교육 발전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노력할 것이다. ”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