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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 입력 2018.11.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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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 147명의 명단을 지난 1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개인 107명, 법인 40개로 체납액은 개인 51억 원, 법인 19억 원 등 총 70억 원에 이른다.

이들은 2018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가 1천만 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로서 지난 3월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 6개월 동안의 소명 기간을 거친 후 공개를 결정했다. 소명 기간 동안에는 15명이 1억1천4백만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또한 상록‧단원 양 구청에서는 명단 공개자에 대해 가택 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압류 재산(부동산 및 차량) 공매 등의 체납 처분과 각종 행정 제재를 통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기업은 징수를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및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 납부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또는 사업장,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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