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설립하고 안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안산화정영어마을(원장 민진영)은 지난 22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 브릿지’ 영어독서 발표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6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햇다.
‘다문화 브릿지’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안산대학교 관광영어과 재학생 중 11명을 멘토(Mentor)로 선발해 멘티(Mentee)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며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주의식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어독서 발표회에서 20명의 멘티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6주 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영어동화책을 낭독했다.
민진영 원장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안산의 영어전문 비영리 교육기관으로서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