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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고잔동 푸르지오3차 아파트 인근 온수관 파열, 주민 큰 불편 겪어

  • 입력 2018.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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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안산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35분께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온수관 파열로 인해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안산시와 안산도시개발, 소방당국은 굴착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새벽 1시께 일단 마무리했다.

파열된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핫팩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온수관에 장기간 부식이 진행되며 파열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조치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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