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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발행인 신년사 '지역언론의 역할 다하겠습니다'

  • 입력 2019.01.02 21:36
  • 댓글 0

사랑하는 투데이안산 독자 및 시민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지방선거를 통해 안산시를 이끌어 가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8명의 경기도의원, 21명의 안산시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또 경기도정과 경기교육을 책임질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투표로 뽑았습니다.

특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요구도 큰 한해였습니다. 지방분권의 사전적인 의미는 국가의 통치권과 행정권의 일부가 각 지방정부에 위임 또는 부여되어 지방주민 또는 그 대표자의 의사와 책임 아래 행사하는 체제를 말합니다.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발맞추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전한 지방분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욕구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서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는 요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054억7천만달러, 수입은 5,349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출액 역시 전년보다 5.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고, 그 원인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아세안 지역에서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것이 무역수지 호조의 원인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석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경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안산상공회의소가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전망치에서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경제흐름에 대해서도 59.2%가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고용환경 변화, 내수 침체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신흥국 경기불안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경영 환경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 지역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투데이안산은 경기 하락으로 인한 시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를 발굴해 보도하여 표상으로 삼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기사를 발굴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언론인 브래들리가 말한 것처럼 ‘언론과 정부가 너무 사이가 좋으면 뭔가 크게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건을 단순하게 보지 말고 깊숙하게 취재하라’ ‘기자들은 더 뛰어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 투데이안산 임직원은 언론에게 부여된 사명감과 책임감을 게을리 하지 않고, 투명한 언론,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 및 안산시민 여러분!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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