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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앞두고 안산 지역사회 '관심'

  • 입력 2019.0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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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농협, 안산농협, 반월농협 후보군 12여명 윤곽, 26-27 후보자 등록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안산지역사회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치러지는 데다 농축협이란 특성상 원주민 비율이 높고 각 조합의 회원도 많게는 수천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또 ‘시의원 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합장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때문에 지역 여야 정치권도 특정후보에 대한 물밑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안산지역에는 군자농업협동조합, 안산농업협동조합, 반월농업협동조합 등 3개 조합이 있는데, 현재 조합별로 많게는 6명, 적게는 2명의 후보군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3개 단위농협중 규모가 가장 큰 군자농협은 안병안 현 조합장을 비롯해 조인선 감사, 이재곤 전 감사, 정한욱 전 전무이사, 노영호 전 도의원, 노재달 전 안산시청공무원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안산농협은 타 농협에 비해 후보군이 많지 않은데, 박경식 현 조합장에 과거 출마경험이 있는 조합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조합장 선거에서는 박경식 현 조합장이 91.4%의 압도적인 득표로 조합장에 당선된 전례가 있어 후보군들이 눈치를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월농협은 현 이한진 조합장이 다시 나서는 가운데 이광수 전 반월농협 이사, 최기호 전 반월농협 부지점장, 김갑중 전 반월농협 지점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 포함)ㆍ수산업협동조합ㆍ산림조합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선거다.

올해 3월 13일 전국 1340여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같은 날에 동시에 실시되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6일-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일의 다음날인 2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12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일인 3월 13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조합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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