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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평생학습관, 청소년 프로그램 '에르디아' 수료식

  • 입력 2019.02.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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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최라영관장)은 지난 9일 청소년 프로그램 ‘에르디아’의 2018 수료식 및 2019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강서고 입학예정인 안치애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겨울의 막바지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북코치와 예비북코치로 이루어진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018년 활동내용과 소감발표 그리고 2019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에 이어 부모님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2018년 에르디아 참석자 중 개근자 및 우수학생 시상과 에르디아를 소개하는 시간, 2018년 활동보고 그리고 4명의 학생이 순서대로 지난 1년간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책 토론’시간에는 ‘느낌이 왔어’란 도서를 활용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동등한 토론자로서 에르디아의 비경쟁 독서토론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전임 및 신규임원 소개와 올해 새로이 합류하게 된 신입 예비북코치들을 환영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김유진 학생(수원외고2년)은 ‘에르디아 활동으로 비경쟁 토론 뿐 아니라 찬반토론 등 여러 종류의 토론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조리있게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학교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고 말했다.

이번 겨울방학 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에르디아’를 진행한 남승일 학생(시곡중 3년)은 “우리가 배운 것을 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아이들이 이 수업을 기억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에르디아’는 입시를 위한 경쟁위주의 학교교육에서 벗어나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다양한 관점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의 특성상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겨울방학기간에는 ‘어린이 에르디아’를 진행하고 여름방학에는 안산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토론회’를 진행하여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나누는 재능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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