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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기교육. 명품 안산교육 만들어 내겠습니다'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성준모 도의원 인터뷰

성준모 도의원은 안산시의원 3선 출신으로 안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중람감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12년의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기도를 위해 폭넓은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그의 의정 성과가 결과물로 나오고 있다. 다음은 성준모 도의원과의 일문일답.

▲안산시의원을 거쳐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소감은
저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간 안산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안산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2014년 7월부터 2년 간 안산시의회 의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과 아픔을 겪는 동안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과 함께 의회차원의 노력을 다했으며 안산시장과도 머리를 맞대고 원만한 수습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제가 시의원으로 3선을 연임하는 동안 자치단체장들은 연임하지 못하고 단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정치는 준비, 실행,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득했습니다.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2018년 지방선거 도의원에 도전해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기초의원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 정당 당직자, 변호사, 약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대결을 하는 곳입니다. 저는 기초의회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경기교육과 안산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상임위원회로 제2교육위원회를 선택했습니다. 멋진 경기교육, 안산교육 만들어내겠습니다.

▲안산시의원 3선을 역임했는데 경기도의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도의회와 시의회는 의원들이 다루는 사무 및 규모에 있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예산규모입니다. 경기도의 예산이 24조원, 경기도 교육청예산이 15조원으로 안산시 예산 2조 3천억원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다음은 정책 수립과 조례 개정입니다. 경기도의 정책은 1,350만 도민을 대상으로 수립되는 만큼 준비가 철저해야 하고 실행 및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채택되기 힘든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입법권한인 조례 제․개정도 대표발의를 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장단 선출과 교섭단체 원내 대표의원을 선출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시의회와 달리 경기도 전역을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정책능력 및 친화력, 무엇보다 다선경력이 중요합니다. 다만, 경기도의회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공무원과 생활정치를 함께하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제2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위원회를 소개해 준다면
위원회의 명칭이 1, 2교육위로 되어 있어 상임위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광희 의원(안양5)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교육위원회는 13명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7월에 출범했습니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소관실국의 변경이 있긴 했으나 소관업무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투명한 경기교육을 담보하는 감사관, 올바른 진로지도와 인성교육을 책임지며, 지역과 학교를 연결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국, 학교의 설립부터 시설관리, 인력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행정국 등이 소관 부서입니다. 요즘 미세먼지로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실내체육관 설립과 공기정화기 설치 문제가 제2교육위원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8개월 남짓 의정활동을 했는데 대표적인 의정 성과를 꼽는다면
제2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 것은 2018년에 경기도 중학생 무상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입니다. 이재정 교육감, 이재명 도지사, 31개 기초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덕분에 2019년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현물로 지급할 수 있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도입으로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작은 문제점들이 나타나지만 보완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것입니다. 교직원들의 공익제보 범위 확대 및 비실명 대리신고 규정 신설은 공익제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안산시의 현안문제를 다루는 안산출신 도의원 모임을 통해 10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노후화하고 부실한 체육시설을 보수할 수 있어 올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산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약을 약속했는데 실천방안은
저는 선거에서 ‘남북평화의 시대 더 커지는 경기도, 더 잘사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공약을 했습니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주민의견수렴, 의회동료와의 협력관계 구축, 지역정치인 모임 활성화 등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합니다.

우선, 지난 1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강소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이재명 도지사와 윤화섭 시장, 송한준 의장이 협약을 맺었습니다. 수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에 안산출신 9명의 도의원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전역의 중학교 및 안산시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복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 ‘고등학생 무상급식을 위한 조례개정과 예산확보’에 교육감, 도지사, 의장이 협의를 이끌어내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안산시와 매월 간담회를 갖고 있는데 안산발전을 위한 도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윤화섭 안산시장과 안산 출신 9명의 도의원들이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도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분이라 확실히 지방자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안산시책을 추진하려면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안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정책간담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9명의 의원이 역할을 분담해 경기도에 다양하게 접근,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의 가교역할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2년 동안 안산시의원으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을 살려서 이제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교육발전과 안산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초․중․고에 필요한 정책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경기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얼굴에 먹구름이 일고 있어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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