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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연해주 고려인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기념비 건립을 선포합니다'

  • 입력 2019.03.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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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대한국민의회 3.17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 출범식’ 17일 개최

연해주에서 고려인들이 대한국민의회를 결성하고 독립선언을 한지 100년이 되는 오는 3월 17일 오후2시 안산시 단원구 땟골 삼거리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먼저 대한민국 독립운동 발전의 한 획을 그렸던 연해주 고려인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연해주 대한국민의회 3.17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과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국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대한고려인 협회, 사)너머, 안산의제21, 사)안산희망재단이 주최하고,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건립 국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주요행사는 오후2시30분 3.17 만세행진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영웅과 기념촬영, 내 독립선언 기록하기, 고려인 먹거리 장터, 바자회, 안산시립국악단 및 416합창단, 만북행진과 고려인의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 100인 대표자 일동은 “대한민국 국민이 고려인 독립운동을 기억해야 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고려인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양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오늘부터 인류의 평화와 대한독립의 밑거름이 되었던 고려인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양하기 위한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편 1919년 3.1 독립선언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여는 포문이었다면 1919년 3.17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발전시키는 활화산의 역할을 했다. 3.17 독립선언 이후 동년 8월 대한국민의회는 상해임시정부와 통합하고 세계 평화와 대한의 독립을 위해 연해주 독립지사들은 활동 무대가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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