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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 간담회, 대송단지 사업계획 공유

  • 입력 2019.03.21 17:59
  • 수정 2019.03.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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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가 최근 간담회를 개최해 대송단지 조성 사업 계획의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나정숙, 송바우나,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김동규 의장, 김태희, 김진숙, 이경애 의원과 안산시 농업정책과 및 도시계획과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측의 대송단지(시화지구)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이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공사 측에 따르면 대송단지에는 오는 2024년까지 방수제 37km, 도수로 16km, 농지조성 3,636ha, 담수호 760ha가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는 방수제 및 농지 745ha만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보고를 들은 참석자들은 대송단지의 환경·생태적 이용뿐만 아니라 농지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대송단지 일대 주민들은 단지 이용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눈길을 끌었으며, 연구단체 의원들도 이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가 지난 30년간 시화호 일대 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들을 의제로 다룬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하고, 향후 연구단체의 활동이 각계의 입장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앞서 연구단체 활동을 격려하고자 회의에 참석한 김동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가 연구활동을 통해 안산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연구단체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정숙, 송바우나, 박은경 의원으로 구성된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는 대송 단지의 생태적 활용 방안 연구라는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2월에도 대송단지와 대부도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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