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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상공회의소 제46회 상공의날 및 제29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 입력 2019.03.29 17:33
  • 수정 2019.03.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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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의 경영대상에 (주)유니테크 이성호 회장 수상 영예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는 지난 27일 A동 대회의실에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29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관내 기업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무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산 상공인 모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미래의 희망을 쟁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고자 안산상공회의소는 CEO 아카데미, 대정부 건의사업 등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서 도움이 필요하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1999년에 회사를 설립해 자동차용 실러인 BPR 실러와 NFW Hemming 실러를 개발, 현대ㆍ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등 국내 접착제 산업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소재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자동차용 에폭시계 실러의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LNG 선박용 에폭시계 접착제를 세계 2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고, 2007년 해외 인증(프랑스 GTT사)을 획득하여 조선 BIG 3(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해양조선)에 수입 접착제를 100% 대체 공급함으로써 국내 LNG 선박산업의 소재 국산화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기술대상은 한국몰렉스(유) 김용봉 이사가 수상했다. 김 이사는 커넥터 제조기술 부문장으로 재임하며 제품 개발에 따른 모든 공정의 설계 및 금형, 전용설비 설계ㆍ제작 등 제조기술의 핵심역량 개발과 발전에 헌신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기여를 바탕으로 2015년, 2016년 2년 연속 Global Molex에서 시상하는 ‘Best Entity’ 수상과 ‘삼성전자 최우수협력업체’ 및 ‘Best Quality’ 수상을 이끌었다.

근로대상은 ㈜노루케미칼 박태현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1991년 입사 이래 10년간 노사협의회의 근로자 대표의 직책을 맡아 사용자와 근로자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긍정적인 기업의 노사관계를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노동조합 설립 후에는 초대 위원장에 취임하여 노ㆍ사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일구며 임직원의 복리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ㆍ사 양측의 지지를 얻어 기업 발전과 임직원의 권리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4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명),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6명), 안산상공회의소 협의회 공로패(2명)의 시상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3월 20일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수상자도 함께 시상했으며, 관내 대학교 재학생 9명을 선정해 『제7회 안산상공회의소 장학금 수여식』도 식전행사로 개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안산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국가 및 안산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삼고 상공업 도시라는 전통성을 계승ㆍ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산업의 핵심요소인 경영ㆍ기술ㆍ근로 등 세 부문을 1989년부터 제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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